"호흡기 질환 주범 '미세먼지', 도시숲으로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3.06 17:41
수정 : 2025.03.06 17:43기사원문
산림청,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 15㎡로 확대
이는 올해 초 국립산림과학원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한 ‘도시숲 증가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건수 감소에 대한 연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와 병행 산림청은 도시숲의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 국무조정실과 함께 전국 도시숲 조성사업 실태를 점검했다. 또 대상지 선정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자체평가 및 검증 절차를 도입하고 산림청의 검토 및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기후대응도시숲 등 조성·관리 현장 실무가이드’를 개정·배포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치있고 건강한 숲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시숲의 효과를 극대화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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