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첨단기술산업조차 표심으로 연결시켜"
뉴시스
2025.03.07 13:09
수정 : 2025.03.07 13:09기사원문
"정략성에 할 말을 잃는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한국판 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조성' 제안에 정략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평가 절하했다.
오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만들어 국민이 30%의 지분을 갖는다면 세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논란이 되자 나중에 국부펀드라고 했는데 '세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한 것에서 볼 수 있듯 그 본질은 분배"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R&D 투자 재원이 미·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자신이 제안한 '다시 성장(KOGA) 펀드'는 투자와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50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로 창출된 수익은 다시 필요한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라며 "이를 통해 AI, 반도체, 양자기술, 핵융합 발전,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국가 전략 산업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산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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