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유럽에 알렸다"...강원관광재단, 강원방문의 해 홍보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3.10 11:09   수정 : 2025.03.10 11:09기사원문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참가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하는 등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확대했다.

1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 전 세계 관광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3월 170개국 10만여 명의 관광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 관광 홍보관에는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강원 홍보부스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주제로 강원의 추천 여행지, 미식, 케이(K)-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관광재단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 관광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원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축제와 대표 관광지를 조명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과 프랑크푸르트지사가 주최한 파트너 초청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날 최성현 대표이사는 주 독일 대한민국 임상범 대사를 단독으로 만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관련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유럽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논의했다.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측도 강원 관광 글로벌 홍보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구미주 시장은 2024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관광시장으로 특히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실질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를 가시화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베를린에서 글로벌 홍보를 시작으로 신규 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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