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정밀전자지도 구축…도시계획·안전분야 등 활용

연합뉴스       2025.03.12 11:12   수정 : 2025.03.12 11:12기사원문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국비매칭 사업으로 추진

원주시, 고정밀전자지도 구축…도시계획·안전분야 등 활용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국비매칭 사업으로 추진

고정밀 전자지도(수치지형도) 예시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정확한 지형·지물 정보 확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과 '2025년 국비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제작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속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이후 기존 1대 1천분의 1 수치지형도 구축 사업을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고정밀 전자지도는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건물, 도로 등 여러 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해 제작하는 1천분의 1 축척의 수치지형도 자료이다.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무실동(원주역 일원), 관설동(관설IC 일원), 신림면 구학리(오로라 CC골프장 일원), 호저면 산현리(칠봉서원 일원) 등 28㎢(112도엽) 지역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시가 사업비의 50%를 국토지리정보원에 위탁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이 나머지 50%를 분담해 사업을 발주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된 고정밀 전자지도(수치지형도)는 원주시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계획 수립, 환경·교통·안전·시설물 분야 등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는 매년 최신 공간정보가 필요한 지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제작하고 있다"며 "도시공간계획과 도시 시설물 관리, 각종 공사 설계업무, 공공시설 조성,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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