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3.16 18:43
수정 : 2025.03.16 18:43기사원문
'프로젝트 FIRST'는 2023년 2월~2024년 2월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 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사업인 '프로젝트 원(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다.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민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실시한다. '하나원큐 앱'을 새로 구축하고, 손님의 거래 유형을 분류해 손님이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구현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해 거래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손님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손님 중심 DNA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