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산후조리까지"...양주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4:29   수정 : 2025.03.18 14:29기사원문
20~49세 가임기 남녀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산후 조리까지 지원을 확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시는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정자·난자 1년 냉동 보관 비용도 1회 제공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혜택도 확대됐다. 이전까진 소득에 따라 난임 시술비 지원이 차등 적용됐지만, 올해부턴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횟수는 21회서 25회로 늘었다. 건강상 시술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는 최대 50만원, 횟수 제한 없다.

고위험 임신 질환을 진단받은 산모 역시 비급여 진료비의 90%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청소년 산모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약제·치료비 등을 포함해 1회 최대 120만원이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을 통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턴 시 자체 산후조리비도 최대 50만원 추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시는 선천성 미숙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비용 지원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출산 이후까지 빈틈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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