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킨텍스에서 '국제물산업박람회'... 210개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4:29
수정 : 2025.03.18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안전한 물과 우리의 세상’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물 위기가 일상화된 오늘날, 모두가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물산업의 시대적 책무를 되새긴다.
이번 박람회는 585개 전시공간(부스)에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상하수도 위주의 전시에서 하천관리·물재해예방 관련 기술과 제품으로 구성을 확대했다. 환경부는 내년에도 분야를 지속 확대해 물순환, 물 재이용, 해수담수화, 초순수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물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물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각종 토론회(세미나)가 열린다. 특히 올해 박람회 주제와 연계한 물안전 분야 특별 토론회(세미나)에서는 수도 분야 물 안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수출지원 세미나 △지자체 물관련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조달 세미나 등도 준비됐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국제물산업박람회가 대한민국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우리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분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업의 창업부터 해외수출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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