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무법인 광장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파이낸셜뉴스
2025.03.19 17:37
수정 : 2025.03.19 18:03기사원문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 과정서
미공개 정보 이용해 부당이득 편취 혐의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편취한 의혹과 관련해 법무법인 광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19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소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의혹을 통보받고 실시한 첫 압수수색이다.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스(SS) 직원 1명도 당시 미리 알게 된 정보를 지인 2명에게 전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MBK파트너스 SS 직원 1명과 광장 직원 3명을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