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전문기업 육성 위해 다양한 지원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3.20 08:50
수정 : 2025.03.20 08:50기사원문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10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4월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아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사 이상을 선정하고, 기업당 5000∼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 참여,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그 외 홍보와 기술 개발 등이다.
정부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일정 기준의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연구・개발, 해외진출, 지방투자기업 유치 재정자금 가산 등 다양한 육성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10개의 기업이 지정돼 있다.
수소전문기업은 기업의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나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법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지정된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전문기업 요건을 미충족하나 수소 분야 기술력, 매출 실적 보유 등 수소전문기업 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 분야 혁신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을 지원해 세계적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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