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 셧다운… 창사 이래 처음
파이낸셜뉴스
2025.03.27 18:17
수정 : 2025.03.27 18:17기사원문
현대제철이 국내 수요 침체 여파로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전체를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전면 셧다운한다.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춰 세운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27일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라며 "당장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인천 철근공장 셧다운을 통해 봉형강 시장을 안정화하고, 적자 누적 상황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서 철근과 형강을 생산하는 데, 이 중 철근과 형강의 생산 캐파는 각각 연간 약 150만t, 200만t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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