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체인점 군만두에서 '씹던 껌' 나와…대만 발칵
뉴시스
2025.04.03 05:01
수정 : 2025.04.03 05:01기사원문
1일(현지 시각) 대만 미러미디어에 따르면 팔방운집(八方雲集) 핑전(平鎮)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군만두 15개를 구매해 먹던 중, 마지막 3개가 남았을 때 음식이 담긴 용기 바닥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매장 측은 이물질에 대해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일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구매자가 적극적으로 원인 규명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꿔 "검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핑전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점원이 위생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군만두를 미리 조리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다"며 "위생 기준을 충족하기 전까지 영업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아직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해당 매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되면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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