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봄맞이 새단장’

파이낸셜뉴스       2025.04.06 18:56   수정 : 2025.04.06 18:56기사원문
요가·근력운동 등 무료강습 제공



서울시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새단장했다. 요가, 근력운동 등 무료 강습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러너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러닝 특화시설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있으며 누구나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물품보관소, 탈의실, 교육실 등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요가 매트, 폼롤러, 스트레칭 밴드 등을 비치해 본격적인 러닝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수 있게 했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가벼운 러닝(35㎞)과 모닝커피를 제공하는 '모닝커피런'이 열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빠른 회복과 체력 증진을 위한 요가나 코어 근력운동 등 실내 강습을 무료로 진행한다. 매주 화·금요일 저녁에는 '마라톤 대비 클래스', '히어로 러닝 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의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오는 20일에는 청춘 남녀 러너 100명이 함께 달리는 '런남런녀' 이벤트를 연다.
이 밖에도 서킷트레이닝과 크로스핏을 결합한 '러너스테이션 챌린지', 수준별 코스를 달리는 '레인보우런' 등을 준비했다.

한편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이 러너스테이션을 거점으로 러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설을 무료로 대관한다. 모임 장소가 필요한 러너나 러닝크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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