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일본 서브컬처 전문상점 '만다라케' 공식입점
뉴시스
2025.04.09 15:11
수정 : 2025.04.09 15:11기사원문
오는 25일까지…2주간 전 상품 5% 할인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일본 서브컬처 전문 상점 '만다라케'가 국내 최초로 공식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1980년대 중고 만화책 서점으로 시작한 만다라케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기반의 피규어, 프라모델, 트레이딩 카드 등 중고∙한정판 아이템을 포함 절판된 만화책, CD/DVD, 레트로 게임기 등 다양한 서브컬처 상품들을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어 국내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일본 전역에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만다라케 전 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횟수와 관계없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만다라케 입점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사전 알림 신청이 급증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빈티지 명품, 스트릿 패션 브랜드 등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 가며 일본 현지 상품을 보다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번개장터는 지난해 6월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루카리탭을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중고 명품, 브랜드 의류부터 K-POP, 일본 아이돌 굿즈 등 다채로운 상품을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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