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 열풍 타고 '제로’ 매출 고공행진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8:15
수정 : 2025.04.09 18:15기사원문
롯데웰푸드, 브랜드 수출국 확대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올해 1·4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장률로 보면 314%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체 제로 브랜드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게 됐다.
지난 2022년 5월 선보인 제로는 건강이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 7월 처음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올해도 카자흐스탄, 페루 등으로 제로 브랜드를 수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가정용 멀티팩 아이스크림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가 중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약 3주 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제품이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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