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 '원클릭' 업데이트 "치과 디지털화에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5.04.10 14:03
수정 : 2025.04.10 14:03기사원문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돼
[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의 디지털화를 뜻하는 '디지털덴티스트리' 본격 확대에 속도를 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치과'를 목표로 개발한 전자차트 '원클릭'의 신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와 스태프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차트는 환자 진료 정보를 전자 파일로 기록하는 시스템으로 환자의 개인 정보를 저장하거나 병력, 이미지, 문진표 입력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종이 차트의 단점인 필체 식별, 정보 누락 등을 개선한 것은 물론 치과스태프의 업무량까지 줄일 수 있다.
원클릭은 보험 청구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치과 점유율 1위인 '두번에'와 치과 전자차트 '하나로'의 장점을 합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베타 버전으로 첫선을 보인 후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원클릭은 폭넓은 호환성을 지원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을 장점으로 별도의 영상 장비 뷰어 설치 없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사 영상 장비와도 연결돼 프로그램 구매 및 설치 단계도 생략 가능하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과 연동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Chart Scan' 앱과 연동하면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작성한 종이 차트 촬영 시 손쉽게 온라인 차트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원클릭 PC 버전과 앱 공통으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 및 시인성을 향상했으며 최적화 작업을 통해 △대메뉴 전환 △환자 인적 정보 조회 △예약 및 진료 내역 조회 등의 속도를 개선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이번 버전은 전자차트와 보험 청구 본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앱의 유기적인 연결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치과의사 및 스태프들의 더 좋은 진료를 돕고 디지털덴티스트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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