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 아들 다니, 일 대표로 U-17 아시안컵 데뷔골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04.11 06:58
수정 : 2025.04.11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5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다니 다이치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니는 1990년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정민의 아들로, 한국 이름은 김도윤이다.
다니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즈 스포츠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최종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후반 41분,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184cm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다니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 국적을 모두 가질 수 있다. 그는 이번 U-17 아시안컵에서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 김도윤이라는 이름으로 FC서울 유스팀인 오산중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J리그 사간 도스 U-18팀에서 뛰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호주를 앞서며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역시 C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다니가 속한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열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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