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공동 11위
뉴시스
2025.04.11 09:40
수정 : 2025.04.11 09:40기사원문
1언더파 71타로 이민우 등과 함께 공동 11위 '디펜딩 챔프' 셰플러,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임성재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US오픈, 디오픈(브리티시 오픈)과 함께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물론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 세계랭킹 최상위권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브룩스 켑카, 러셀 헨리(이상 미국)와 한 조로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경기 초반인 5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시도한다.
지난 1월 PGA 투어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알린 임성재는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이후 4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3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컷 탈락 고배도 2번이나 마셨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공동 19위로 마쳤지만, 지난달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공동 61위까지 내려앉았다.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도 60위로 마쳤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나선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첫날부터 상위권을 꿰찬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이글 1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쇼플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3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올해로 3년 연속 마스터스에 나선다. 지난 2023년엔 공동 16위에, 지난해엔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16위로 마치며 선전했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5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셰플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오베리,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다.
지난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셰플러가 올해도 우승을 차지할 시 역대 9번째로 3회 이상의 우승을 작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1라운드 선두는 이날 버디 무려 8개를 잡아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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