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영남 산불 피해 이재민에 뉴발란스 의류 추가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4:18
수정 : 2025.04.14 14:18기사원문
14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2차 기부 지난 4월 1일 진행된 5억원 상당의 생활물품 기증에 이은 것으로, 이랜드그룹은 총 6억원 상당의 의류·생활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 2차 지원 물품은 이랜드그룹이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등 성인용 의류와 뉴발란스키즈의 아동용 실내복 및 상하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지원을 맡은 이랜드복지재단은 이번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2차 의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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