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19일부터 이틀간 정금민속관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4:38   수정 : 2025.04.14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횡성군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열린다.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가 주관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민속문화제는 민족의 소리, 삶의 노래를 전승·보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1987년 태기문화제로부터 37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하늘을 이고, 땅에 고하는, 사람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와 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초빙해 기존 축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교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평안도 무형유산 제5호 배뱅이굿의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민속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횡성회다지소리 원형 공개와 전통 장례행렬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THE 감’, ‘빈상여놀음’, ‘파이어아트’, ‘마임 시티즌 슈트맨’ 등 마임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 폐막 공연으로는 횡성어러리 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강원도 무형유산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반스케치 체험, 방상탈 콘텐츠 체험, 나만의 커피 로스팅 체험, 교복 체험, 추억의 쫀드기 체험, 어린이 놀이존 등도 준비된다.

손충호 추진위원장은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횡성회다지소리의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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