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韓대행, 대선 욕심에 美관세협상 거덜낼까 두려워"
뉴시스
2025.04.18 14:43
수정 : 2025.04.18 14:43기사원문
"권력욕 때문에 통상협상 그르치면 탄핵 사유 될 것" "보여주기식 단기성과 내려고 관세협상 서둘러"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통상환경마저 권력욕 때문에 그르친다면 탄핵 사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의 대선 출마 치적쌓기 욕심에 대미협상 거덜낼까 두렵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7월까지 유예된 상호관세의 상황에서 시간은 결코 트럼프의 편이 아닌데도 오히려 우리가 더 서두르고 있다"며 "이유는 딱 하나, 너무도 보이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의 대선놀음, 대선출마용 치적을 위한 보여주기식 단기성과를 위해 트럼프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줄 태세가 아니라면 이렇게 서두르고 조급하게 대미통상 협상 일정을 잡을 이유가 없다"고 썼다.
그는 "지금은 미국과의 협상을 차기 정부에 맡길 수 있는 예비적인 기본 틀을 착실히 쌓아두는 역할만 해야 한다"며 "한 대행의 대선 욕심과 정치적 편향성이 우리 주식시장, 수출무역의 건강한 회복을 방해하게 둬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대미 통상협상은 신중하고 투명하게, 외교안보야말로 야당과도 협의하고 공유하면서 해야 한다"며 "야당을 배제한 비밀스러운 협상이야말로 야당을 정치에서 배제시키려 했던 윤석열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태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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