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우산철교~치악산 바람길숲 연결...휴식공간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4.18 16:34
수정 : 2025.04.18 16:34기사원문
원주시,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 착공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도심 속 바람길숲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철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중앙선 철로로 길이 67m, 폭 11m의 구조물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산철교는 보행로 조성, 개방감을 위한 유리 난간, 무장애길을 위한 데크 설치, 큰 교목 및 관목 식재 등의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상반기 중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구간 조성을 마치고 치악산 바림길숲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속 녹색 보행공간을 확충하고 구도심 지역으로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다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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