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전현무와 매운 음식 먹기 대결 "프리는 밥그릇 싸움"
뉴스1
2025.04.18 23:21
수정 : 2025.04.18 23:2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김대호가 방송인 전현무와 매운 음식 먹기 대결을 펼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김대호와 함께 광주의 맛집을 다니는 장면이 공개됐다.
곽튜브가 "신길동 매운 짬뽕 드셔보셨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그 정도는 완뽕(다 비운다), 오늘 대호 피똥 싸는 거 보고 가야지"라고 맞받아쳤다. 이들이 방문한 식당은 광주의 매운맛 성지로 알려진 돼지찌개 집이었다.
이어 새빨간 비주얼의 돼지찌개가 나오자 세 사람은 각자 눈치를 보며 국물 맛을 봤다. 전현무가 먼저 "너무 매우면 압정 박은 것처럼 아픈데 그게 아니다, 적당히 찌른다"고 말하자 김대호는 "그냥 기분 좋은 맛"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국물 맛을 본 곽튜브는 탄식을 내지르며 숟가락을 내려놨다. 돼지찌개를 맛있게 먹던 김대호는 냄비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간 뒤 밥을 말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대호한테 서운하긴 하네, 밥이 남았는데 양해 없이 냄비를 가져가 버렸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프리는 밥그릇 싸움이다"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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