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교통약자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4.20 18:25
수정 : 2025.04.20 18:25기사원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두를 위한 철도역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최한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역사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나이, 성별, 언어 및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중심으로 고령자·어린이, 영·유아동반자, 장애인 등 이용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시설 공간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코레일은 연계 교통 안내 개선 방안을 포함하고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전국 철도역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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