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5.04.21 10:55
수정 : 2025.04.21 10:55기사원문
지속가능경영 및 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
[파이낸셜뉴스]
HS효성첨단소재가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투자한 미국의 화학 기술 스타트업 트릴리엄社(Trillium Renewable Chemicals)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을 100% 바이오 기반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로 중합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식물 기반 원료로 우주항공 등급 등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되면 기존 프로필렌 탄소섬유 대비 약 15~25%의 탄소 발자국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부 산출 결과 예측됐다.
또한, 이러한 바이오 기반 고성능 탄소섬유는 자동차, 항공,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어 HS효성첨단소재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하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는 100% 바이오 기반 탄소섬유 상용화를 넘어, 당사가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 전반을 친환경∙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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