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바로 취업? 외국인 유학생 위한 ‘맞춤형 취업코스’ 시작된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2 14:19
수정 : 2025.04.22 14:19기사원문
10개 대학 선정
한국어 교육부터 인턴십까지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
이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선발평가를 거쳐 지난 4월에 총 10개 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성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명대학교 △서정대학교 △선문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0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 유학생과 구직 비자 보유 졸업생을 모집해 중소벤처기업의 이해, 한국어 교육 등의 1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인턴십, 현장실습 또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의 2단계 취업실전 대비 프로그램까지 총 200시간 이상을 운영한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빈 일자리에 외국인 인재가 적재적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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