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응암동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주택 3천세대 건립

연합뉴스       2025.04.24 09:00   수정 : 2025.04.24 09:00기사원문
서대문 유진상가 일대, 주택과 업무시설 지역으로 재개발

은평 응암동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주택 3천세대 건립

서대문 유진상가 일대, 주택과 업무시설 지역으로 재개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일대에 3천세대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경사가 가파른 데다 좁은 도로, 노후한 건축물이 있는 곳으로 향후 이 지역에는 3천 세대의 주택, 공영 주차장, 공원, 복지시설,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위치도 (출처=연합뉴스)


서대문구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안과 정비계획 결정안도 전날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유진상가는 1970년대 '서울 요새화 정책'의 일환으로 복개된 하천 위에 세워진 상징적 건물로, 이 일대는 한때 서북권의 중심 상권이자 랜드마크였으나 1990년대 이후 점차 쇠퇴했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이 일대에는 공동 주택(1천121세대), 오피스텔(92실), 판매·업무·근린생활시설, 복지·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용적률은 700% 이하, 지하 6층∼지상 49층, 연면적 28만㎡ 규모다.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이 각각 근린상업지역과 일반 상업지역으로 상향됨에 따른 공공기여로 복개 구조물로 덮여 있는 홍제천을 자연 상태로 복원하는 한편, 노인·청년·영유아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문화시설('인생케어센터')을 설치한다.

복개 구조물로 단절돼 있던 홍제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되고, 하천변을 따라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

서대문구 유진상가, 인왕시장 일대 정비계획 조감도 (출처=연합뉴스)


전날 회의에서 성동구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도 통과했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준공업지역인 이 일대는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용적률과 층수가 올라갔다.

정비구역 면적 1만4천284.3㎡ 중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 18.2%가 들어서며 건축 규모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평균 31층)이 적용된다. 주택은 총 321세대(임대주택 48세대 포함)가 건립된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