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부산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7:20
수정 : 2025.04.24 17:20기사원문
부산시에 '업계 최고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 자문
에스앤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부산시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전력, 냉각, 보안, 소방 등 핵심 기반설비 관련 기술 자문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데이터센터 인프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컨설팅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데이터센터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관련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절감 노하우와 첨단 솔루션을 보유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체험 교육장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현재 LG CNS 부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카카오 안산에리카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20여 곳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관리 개수 기준으로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IT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재난과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스앤아이가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기술과 역량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엔아이코퍼레이션과 체결한 이번 협약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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