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 위해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4.25 15:19
수정 : 2025.04.25 15:19기사원문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전개
나무 ‘1004그루’ 식재로 숲조성
[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른아시아는 재생에너지 연구, 생태복원 등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비정부기구(NGO) 단체다.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락앤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몽골 지역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사막화가 진행된 몽골 비양항가이 솜 지역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기후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비타민 나무 묘목 1004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노사가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몽골에 직접 방문해 기후 난민을 돕고, 묘목 심기, 관수 활동, 지역 주민 교류 활동 등을 펼친다.
이영상 락앤락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 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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