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로또' 줍줍에 10만명 몰렸다...행운의 당첨자는?
파이낸셜뉴스
2025.04.27 14:45
수정 : 2025.04.27 14:45기사원문
시세 차익 2억원 기대감에
4가구 청약에 10만명 신청
한때 홈페이지 접속 마비
[파이낸셜뉴스] 시세 차익 2억원이 기대돼 신청자가 몰렸던 세종시 아파트 무순위 청약 모집에 10만명이 몰렸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아파트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 신청자는 10만8057명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는 2억8000만원대, 전용 84㎡는 4억8000여만원이다. 최근 주변 아파트는 59㎡ 4억원대, 84㎡ 6억8000만원 등에 거래돼 청약 당첨 시 2억여원의 차액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실거주 의무나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당첨되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기에 시세 차익이 기대됐다.
이 청약 접수는 지난 24일까지였으나,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한때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과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LH는 안정적인 접수를 위해 접수 일정을 25일 오후 5시까지 하루 연장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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