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안서 '이것' 검출 잇달아…안전하게 즐기는 법은?
뉴시스
2025.04.29 04:01
수정 : 2025.04.29 04:01기사원문
전북·충남 서해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잠복기 최대 8일로 치사율은 40~50%달해 해산물 가열 섭취…상처 시 바닷물 피해야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지난 22일 전북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데 이어 충남 서해안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돼 물놀이와 해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1~3%의 식염농도에서만 증식하는 세균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과 비슷한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되면 증식하는 식중독균이다. 장염비브리오균은 20도에서 37도 온서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한다. 3~4시간망에 100배로 증가한다. 이 균은 붕장아, 전어, 멸치, 오징어, 문어, 낙지, 갑오징어, 주꾸미, 키조재, 꽃게 등 바다에서 채취한 어패류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발열·구토·오한·설사·수포·하지부종·수포·궤양·괴사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감염 후 36시간 내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고,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이 발생한다.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전신의 미세혈관에 작은 혈전(피떡) 및 색전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잠복기는 최소 3시간에서 최대 8일이며, 40~50%에 달하는 치사율을 갖는다. 상처에 의한 감염 시에는 약 1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피부근막, 근육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경미한 소화기관 증상으로 끝날 수 있으나,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패혈성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흐르는 물에 2~3회 반복해 깨끗하게 씻어낸다. 사용한 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 2차 오염을 예방한다. 또 균이 증식하기 쉬운 계절에는 가급적 85도에서 1분이상 가열한 후 섭취한다. 음식을 익힌 후에는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상처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려면 장갑, 장화 등 보호도구를 착용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을 떄는 바닷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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