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산불 확산…네타냐후 "도심까지 산불 덮칠수도"
뉴시스
2025.05.01 20:58
수정 : 2025.05.01 20:58기사원문
방화 가능성 제기…용의자 18명 체포
1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성명에서 "서풍이 불길을 예루살렘 외곽으로 확산시키고 있고, (산불은) 심지어 도심으로 도달할 수 있다"며 "현재 지역적 비상사태가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소방차를 동원해 현재 방화선을 훨씬 넘어서는 방화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예루살렘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도 이번 산불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조대는 약 23명의 부상자를 치료했고, 이중 연기흡입과 화상을 입은 1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 소방대원 17명도 부상을 입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18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 남부의 불을 들판에 불을 지르려 한 방화범을 체포했고, 그는 동예루살렘 움 투바 지역 출신의 5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예루살렘 등 지역에서 예정됐던 독립기념일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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