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메밀꽃 물결 속으로…" 자청비 와흘 봄 메밀문화제
뉴스1
2025.05.02 10:30
수정 : 2025.05.02 10:30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푸른 하늘 아래 하얀 메밀꽃이 수놓은 들판. 고요한 밭담길을 따라 바람은 향기롭고, 발걸음은 느려진다.'
제주의 봄을 고스란히 담아낸 '2025 자청비 와흘 봄 메밀문화제'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와흘리는 밭담과 메밀이라는 고유 자연·문화유산을 품은 마을로, 이번 문화제를 통해 '느리게 걷는 제주의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관람객은 △직접 수확한 와흘산 메밀로 만든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직판장 △제주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메밀 베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 공연과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메밀밭을 산책할 수 있는 열린 공간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와흘리 부녀회가 준비한 메밀 빙떡과 기름떡 등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와흘 메밀문화제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정한 '공동체 축제'"라며 "자연과 공동체, 제주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경험의 장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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