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의 산실' 한수풀해녀학교 48명 입학
연합뉴스
2025.05.02 13:35
수정 : 2025.05.02 13:35기사원문
3일 입학식…8월까지 물질 등 현장 교육
'해녀문화의 산실' 한수풀해녀학교 48명 입학
3일 입학식…8월까지 물질 등 현장 교육
제주시는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신규 해녀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3일 오전 11시 한림읍 귀덕2리 사무소에서 2025년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입학생 모집 결과 총 66명이 지원해 이 중 48명이 선발됐다.
거주지별 인원은 도내 31명, 다른 지방 17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명, 30대 19명, 40대 21명으로 집계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안전교육, 물질 실습, 해녀문화 이해 등 해녀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제주시는 신규 해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1인당 100만원)와 함께 3년간 월 50만원의 초기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해녀 유입이 많은 어촌계에는 보조사업 우선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2008년 개교한 한수풀해녀학교는 지금까지 총 9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명은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 중이다.
허성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해녀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신규 해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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