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태사령관 "지금은 中에 승리하겠지만 더 큰 도전 직면할 것"
뉴시스
2025.05.04 14:52
수정 : 2025.05.04 14:52기사원문
美 잠수함·우주 분야 우세…中 무기체계 생산 속도 빨라 "시 주석, 軍에 2027년까지 대만 공격 능력 갖추라 지시"
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새뮤얼 퍼파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한 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미국은 잠수함과 우주 분야에서 핵심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연간 1.4척의 잠수함을 생산할 때 중국은 연간 2척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연간 1.8척의 군함을 생산하는 데 비해 중국은 연간 6척을 건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퍼파로 사령관은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이 대만의 영토 일부를 점령하는 것에서부터 해상봉쇄 등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보기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군에 2027년까지 대만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라고 지시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2027년은 침공 일정이 아니라 준비 완료 목표 시점"이라며 중국군이 로켓 전력과 감시 정찰을 위한 위성 체계 등 일부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중국 군함이 지난 2월 호주 남동부 해역에서 실시간 훈련을 벌였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군의 군사 활동이 더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퍼파로 사령관은 중국의 대만 공격 시 미국 개입 여부에 관한 질문에 미국은 역사적으로 국가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안에 대해선 늘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에도 사람들은 미국이 결코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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