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이겼지만…한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2연속 준우승
뉴스1
2025.05.04 19:44
수정 : 2025.05.04 19:4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5연승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한국 배드민턴은 또 중국을 넘지 못하고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준우승에 그쳤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중국 샤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1-3으로 졌다.
지난 2023년에 이어서 또 결승전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통산 5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중국은 2019년부터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여자 단식에 나선 안세영만 승리, 고개를 숙였다.
수디르만컵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이 각 1게임씩 펼쳐지며 총 5게임 중 3게임을 먼저 이기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혼합 복식으로 펼쳐진 첫 경기에 나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펑옌저-황둥핑에 1-2(16-21 21-17 15-21)로 졌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7 21-16)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다시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최근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막 회복해 지난달 2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부터 출전한 안세영은 5경기 연속 2-0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안세영이 가져온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 번째 경기인 남자 단식에 출전한 전혁진(요넥스)이 스위치에게 0-2(5-21 5-21)로 완패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이어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가 류성수-탄닝에 0-2(14-21 17-21)로 패배, 한국의 우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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