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LG 염경엽 감독 "결국 중심 타선 살아나야 야구가 돼"

뉴시스       2025.05.05 13:19   수정 : 2025.05.05 13:19기사원문
염경엽 감독 "코엔 윈 빠르게 영입한 구단에 감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보경(오른쪽)이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5.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첫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자리마저 위협받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시 연승 가도에 올랐다. 염경엽 LG 감독은 중심 타선이 터져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7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과 이어진 선발진의 부진에 급격히 흔들렸다.

이와 동시에 연패 기간동안 타선마저 한 경기 평균 2.2득점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LG는 대체 외인 코엔 윈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도 살아나며 연패를 끊고 다시 2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전날 SSG 랜더스전에선 4번 타자 문보경이 만루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엔 윈이 지난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5.04.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중심 타선이 좀 쳐줘서 다행이다. (문)보경이를 비롯해 (김)현수나 (박)해민이나, (오)지환 등 중심 타선이 살아나야 결국 팀이 잘 돌아간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염 감독은 "결국 팀의 중심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어느 팀이건 목표한 승수에 도달할 수 있다. 거기에 플러스알파가 있어야 순위가 더 올라가는 것"이라며 "주전들이 헤매면 성적이 안 난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울러 전날 SSG전은 에르난데스의 임시 대체 선수로 영입한 코엔 윈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코엔 윈은 당시 6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1회초 1실점을 먼저 내줬으나, 1회말 LG 타선이 5점을 휩쓸며 6회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염 감독 역시 "예상대로 볼넷이 없어서 (다행이다.) 선발이 볼넷을 4개씩 주면 경기가 꼬이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1회에 5점이 나서 다행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타자들이 그가 편안하게 던질 수 있게 해줬다"며 "다 본인 복이다. 본인도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구단이 빨리 움직여준 덕에 5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게 됐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캠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대체 선수 영입 날짜를 빨리 당길 수 있었다. 그런 준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