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女와 불륜한 남편, 젊은 女와 혼외자까지" 충격 사연
뉴시스
2025.05.06 11:12
수정 : 2025.05.06 11:1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30대 남편과 60대 내연녀, 혼외자까지 얽힌 충격적인 불륜 실화가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불륜 사건이 다뤄졌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남편은 아내에게 맞춰 딩크족으로 살고 있었지만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하룻밤 실수로 혼외자가 생겼다. 남편은 아이만 낳아주면 거주할 아파트부터 양육비, 육아 도우미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상대 여성을 설득해 아빠가 됐다.
그러나 아이가 3살 때 친모가 떠났고, 남편은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단골 식당의 60대 여주인이 아이를 맡아 키우게 됐고, 육아를 함께 하며 두 사람 사이에 정이 싹튼 것이었다.
아내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은 "당신이 지금이라도 아이를 키워준다면 당신한테 갈 수 있다"며 뻔뻔한 행태를 보였다. 이에 MC 유인나는 "남편 왜 저렇게 당당하냐"며 분노했다.
MC 데프콘은 "한 남자의 우왕좌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해괴하고 기괴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아내는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과 삶의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섰다.
이번 주 방송에는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 했다. 결혼 6년 차인 간미연은 '사건 수첩' 속 남편이 아이의 친모와 운명처럼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장면을 보고 "결혼한 사람에게 운명이란 건 없다. 내 짝은 평생 딱 한 사람이다. 그렇게 흔들릴 것 같으면 애초에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한다"고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간미연은 남편인 뮤지컬배우 황바울을 향해 "내 여보라서 너무 고맙다. 집안일 안 해도 우리 남편이 최고"라며 애정 가득한 영상편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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