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서 쫓겨난 이준석 "김문수 단일화, 기시감이 든다”
파이낸셜뉴스
2025.05.07 11:11
수정 : 2025.05.07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선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기시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 김문수 후보와 정책적으로는 많은 이견이 있지만, 이번 상황은 언젠가 겪어본 듯한 기시감이 든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 후보가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대표였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 측과 갈등을 빚었다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자신의 과거에 현재 상황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반(反) 이재명 빅텐트’ 논의가 제기된 뒤에도 “국민의힘이 나를 모욕적인 주장을 통해 내쫓았기 때문에 반성이나 사과의 기미가 없는 상황 속에서 단일화 논의는 무의미하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단일화 명단에 자꾸 내 이름을 올리는 건 2차 가해”라고 강조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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