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구성원 "충북대와 통합은 균형발전…협력해야"
뉴스1
2025.05.07 11:30
수정 : 2025.05.07 11:30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 구성원들이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은 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
7일 교통대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단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통합 반대 움직임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통합은 각 지역의 발전 기반을 독립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과거 통합 사례와는 뚜렷이 구분된다"며 "이런 목표 실현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대학통합은 대학의 존립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통합이 무산되면 글로컬대학30 지정이 취소되고 대규모 재정지원도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지역사회가 대학통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캠퍼스 발전 체계를 함께 완성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교통대 전 총장들과 지역 사회단체는 교통대·충북대 통합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비대위는 "지역사회 의사를 묻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절차적 정당성을 얻지 못했고, 이미 통합을 추진한 도시의 사례를 볼 때 충주도 통합으로 지역 소멸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학 간 통합보다 독자적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게 비대위의 설명이다. 통합해야 한다면 해양과 우주 관련 대학이지 충북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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