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만 처벌면제법 유일…전두환·히틀러보다 악독"
뉴스1
2025.05.07 16:21
수정 : 2025.05.07 16: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미선 박소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의결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80년이 흘렀지만 딱 한 사람만의 처벌을 면죄하는 법안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비판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면 당선된 날부터 임기종료 시까지 공판절차를 정지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민주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구성요건에서 '행위'라는 단어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도 추진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한데 유독 이 후보만 4999만 명의 국민 위에 군림하게 하고 특혜를 부여하는 법안을 만드는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민주당이 그토록 비난한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 더 나쁜 놈이다. 히틀러보다 더 악독한 놈이다.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우고 차베스보다 더 악한 인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법안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어떻게 알릴지 문제를 의원들과 논의했다"며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신성한 입법권을 마구잡이로 남용하고 독재를 서슴지 않는 이 후보와 그 하수인들, 민주당 의원들 행태를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독재 국가로 전락한다"며 "이 후보의 말 한마디가 법이다. 이 후보가 앞으로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분노로 치가 떨리고 가슴이 무겁다"며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고 그를 면죄해 주는 입법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이 후보의 사고와 민주당 의원들의 맹목성, 양심 마비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의 심각성과 독재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민의힘도 최대한 아이디어를 짜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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