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 관광객, 연휴 5일 만에 '34조원' 소비
뉴시스
2025.05.07 17:22
수정 : 2025.05.07 17: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중국을 방문한 3억 명의 관광객(내국인 관광객+외국인 관광객)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지난 1일~5일)에 약 34조 원을 지출했다.
7일(현지시각) 중국국제방송 국영언론 중화망은 노동절 연휴 기간에 전년 대비 6.4% 증가한 3억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지출한 비용은 총 1802억 6900만 위안(한화 34조 7666억 원)이다.
그중 수도 베이징을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5.6% 증가한 1790만 8000명이라고 베이징 문화관광국은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지출 금액은 역대 최고치로 작년 대비 6.9% 높은 약 209억 8000위안(한화 약 4조 567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톈진을 방문한 관광객도 대폭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 이상 많은 관광객 1693만 2000명이 방문했으며, 149억 5200만 위안(한화 약 2조 8914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연휴 기간 출입국 수는 작년 동기보다 28.7% 증가한 1089만 6000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동기보다 43.1% 증가한 111만 5000명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대규모 관광객이 올해 2분기(4~6월) 소비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는 중국은 침체한 내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숙박, 관광지 입장권, 외식 전시 공연, 교통 인센티브 등 각종 분야를 포괄하는 소비 쿠폰을 노동절 연휴에 맞춰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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