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2025년 1분기 수익 비용 점검회의..."목표 실적 달성" 다짐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5:50
수정 : 2025.05.09 15:50기사원문
이은재 이사장, 수익·비용 점검 회의 주재
"목표 실적 달성해 조합원 버팀목 돼야"
[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9일 체계적인 경영수지 관리를 통해 내실 경영을 다지고, 최우선 목표인 이윤 극대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FINCO는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2025년 1분기 수익비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K-FINCO의 영업 부문 실적은 1·4분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FINCO는 1·4분기에 이어 올 2·4분기에도 건설 경기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025년 목표 경영실적 달성을 위해 월별 경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전사적인 예산 절감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경비를 15% 이상 줄였다.
특히 최근 보증 청구액과 지급액이 상승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사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보증금 청구를 최소화하고, 청구 취하 감액 노력을 통해 보증 지급금 방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시장 금리 하락 등 외부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운용 수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올 2·4분기에도 여전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중고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위축까지 겹쳐 국내 건설 산업의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K-FINCO는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 실적을 달성하여,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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