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관여 않는다…내일 출국" 김문수 선대위장 제안 거절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6:19
수정 : 2025.05.09 16:21기사원문
김문수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발표 이후
洪 "대선 후 돌아오겠다"
金측 "金-洪, 오후 통화 긍정답변"
"그러나 직 맡지않겠다는 분명, 의사 존중"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대통령 후보 측이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인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김 후보 측 공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김 후보 측 공지를 일축했다.
홍 전 시장은 "내일 출국한다"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이 SNS에 게시글을 올리기에 앞서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을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고 홍 전 시장도 이를 수락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했다. 현재 이 공지는 삭제된 상태다.
이후 김 후보 측은 "오늘 김 후보는 홍 전 시장과 통화하며 상임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고, 이에 홍 전 시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다"며 "그러나 이후 홍 전 시장이 해당 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그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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