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역풍에도…TSMC, 지난달 사상 최대 매출
뉴시스
2025.05.09 17:43
수정 : 2025.05.09 17:43기사원문
AI 수요 견조에 고객 선주문 효과 추정
인공지능(AI)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선주문이 확대된 결과로 추정된다.
TSMC는 4월 매출이 3495억6700만대만달러(16조2000억원)로 월간 매출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9일 밝혔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빅테크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매출의 70% 이상이 마국에서 발생해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관세 여파로 비용 증가를 우려한 고객들이 하반기 예정된 주문을 앞당긴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TSMC는 최근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미국이 엔비디아, AMD 등의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 규제에 나섰지만, 이를 고도 연간 성장 전망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인정했지만, "현재까지는 이전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전체 매출이 25%가량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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