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항공기·제트엔진 '관세 조사' 시작…유럽 겨냥한 듯
연합뉴스
2025.05.10 06:17
수정 : 2025.05.10 06:17기사원문
美, 민간 항공기·제트엔진 '관세 조사' 시작…유럽 겨냥한 듯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국가 안보를 명분 삼아 자동차와 철강 등에 관세를 부과해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항공기와 제트엔진을 겨냥했다.
조사는 지난 1일 시작됐으며 상무부는 이날부터 각계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민간 항공기와 제트엔진, 그 부품의 수입이 안보를 위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하라고 지시할 수 있다.
민간 항공기 시장은 미국의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주로 유럽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무역확장법 232조' 권한을 활용해 이미 자동차와 철강에 25%씩 관세를 부과했으며, 현재 구리, 목재, 반도체, 의약품, 중·대형 트럭, 핵심광물에 대해 안보 영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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