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바다숲 프로젝트’로 바다숲 3만 제곱미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5.11 14:42
수정 : 2025.05.11 14:42기사원문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KB 바다숲 프로젝트’ 추진
2027년까지 총 3만 제곱미터 바다숲 조성 목표
경남 남해군에 1만 제곱미터 바다숲 성공적 조성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KB바다숲 프로젝트' 통해 오는 2027년까지 3만 제곱미터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해 해양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다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22년에 시작된 ‘1차 바다숲 사업’으로 경남 남해군에 1만 제곱미터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에 성공했다.
특히 바다숲에 있는 잘피의 생육밀도와 생존율이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성과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사천시에서 ‘2차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총 3만 제곱미터의 바다숲 조성이 목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누구보다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앞장섰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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