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1분기 4812가구 분양… 16년만에 최저
파이낸셜뉴스
2025.05.11 18:43
수정 : 2025.05.11 18:43기사원문
경기 침체 속에 지방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1·4분기 중견주택 분양 실적이 16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에 따르면 올해 1·4분기(1∼3월) 중견 주택 분양은 총 4812가구로, 1·4분기 기준으로는 2009년(3251가구)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견 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시공 능력 평가 60위권 밖의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500가구 안팎의 공동 주택을 의미한다.
올해 1·4분기 공급 실적은 전년 동기(1만975가구) 대비 74.8% 감소, 직전 분기(2만4693가구)와 비교하면 80.5% 줄었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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