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국마사회 공모사업 6개 과제 선정…지역문제 해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05.12 13:35
수정 : 2025.05.12 13:35기사원문
이번 사업은 시민단체가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이를 시와 한국마사회가 협력해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 모델이다. 시민사회의 참여와 행정, 공공기관의 연계로 구성된 협의체가 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3월 시는 민간 협업기관으로부터 총 23개의 사업 제안을 접수받아 한국마사회에 제출했다. 이후 한국마사회의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며, 각 과제당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당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에는 4개 과제, 2024년 5개 과제, 올해 6개 과제를 확보해 3년간 총 15개 과제에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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