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한동훈, 국민의힘 선대위 참여 언제할까…아직 "고심중"
뉴시스
2025.05.12 14:57
수정 : 2025.05.12 14:57기사원문
한덕수·한동훈 김문수 요청에도 선대위 참여 고심 중 한덕수, "돕겠다" 했지만 본격 지원에는 시간 필요할 듯 한동훈,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조건 내걸어
김문수 후보로부터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은 한 전 총리는 고심중이다. 앞서 김 후보는 선대위원장을 공식 제안했지만, 한 전 총리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 선대위 내부에서는 "설득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신속한 합류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에게 앞으로도 몇차례 참여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가 "김 후보를 돕겠다"고 한 만큼 조만간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는 더 복잡하다. 조건부 참여 의사를 내비친 바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탄핵 반대 입장 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조율이 쉽지 않다.
때문에 김 후보가 한 후보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 주장해왔던 것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거기서 어떻게 (참여) 하느냐"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한 전 대표가 이번 대선을 계기로 당내 독자 노선을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 이후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김 후보와 거리를 두려는 행보라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전 총리의 경우 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접근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 전 총리에게 참여하라마라 할 순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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