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中企에 최대 1130억 지원… 기보·우리금융 등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5.12 18:17   수정 : 2025.05.12 18:17기사원문

기술보증기금은 우리금융그룹,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지난 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수출 제약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민간 주도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항공우주 분야 우수기술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기보는 우리은행·KAI·협회와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최대 1130억원의 협약 보증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4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3%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73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최대 0.8%p, 2년간)를 지원한다.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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